🍃봄바람 따라 떠나는 전주 여행
전 전주 기차역 광장을 참 좋아 합니다. 또한 톨게이트를 통과해서 전주를 들어서는 길목도
무척 좋아합니다. 아~전주군아 싶거든요.
이번 주말은 전주에서영화도 보고, 골목도 걷고, 향기로운 커피 한 잔까지...전주로 놀러오세요~~
🌸 이번 주 전주 날씨 (4월 24일 ~ 30일)
전주의 봄은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에요.
낮 기온은17\도에서 25도 사이, 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살랑살랑.
아침저녁으로는 살짝 서늘하지만, 가벼운 바람막이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햇살 아래 느긋하게 걷고, 나무 그늘 아래 쉬어가기 좋은 날씨예요.
이런 날, 마음이 자꾸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져요.
특히 이번 주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거든요 🎬
영화의 거리 객사를 걸어보세요
🌤 이번 주 전주 날씨 (4월 24일~30일)
이번 주 전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25도 사이로, 봄 나들이에 적합한 날씨입니다. 다만,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낮아 일교차가 크므로 가벼운 겉옷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4.30~5.9)
전주에서 봄이 오면 영화가 먼저 도착해요.
거리 곳곳이 스크린이 되고, 눈과 마음이 함께 웃고 울게 되죠.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모인 224편의 영화가
전주의 감성을 더 짙게 채워줄 거예요.
개막작 ‘콘티넨탈 ’25’ 는 유럽 사회를 유쾌하게 비튼 루마니아 코미디이고,
폐막작은 기술과 인간의 삶을 사유하는 ‘기계의 나라에서’ 라는 다큐멘터리.
이 영화제는 단순한 상영이 아니라,
걸으면서, 앉으면서, 때론 커피를 마시면서 만나는 ‘일상 속 영화’ 그 자체예요.
🏞 영화제 주변, 전주의 감성 명소 5곳
1. 전주한옥마을
전주의 심장. 고요한 시간 속에 천천히 녹아드는 공간이에요.
한복 입고 걸으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
종이처럼 얇은 봄바람이 기와 위로 스치고,
연인끼리 가족끼리 한복입고 한폭의 그림같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2. 경기전
왕의 초상화를 모신 이곳은 묵직한 고요가 흐르는 곳.
기와 지붕 너머로 떨어지는 햇살이
시간까지 조용히 감싸주는 느낌이 들어요.
전주의 고즈넉한 품격, 여기서 가장 잘 느껴져요.
3. 전동성당
붉은 벽돌, 둥근 창,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햇빛이 흘러들어오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져요.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있어,
한옥에서 유럽으로 순간이동한 듯한 묘한 기분도 함께.
4. 덕진공원
바람에 흔들리는 연꽃잎, 물 위에 드리운 봄 하늘.
덕진공원은 잠깐 멍하니 있고 싶을 때 딱 좋아요.
산책도 좋고, 돗자리 펴고 앉아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완벽해요.
물이 안보일 정도로 흩으로 지게핀 연꽃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5. 남부시장 청년몰
전통시장과 청춘 감성이 만난 곳.
골목마다 개성 넘치는 작은 가게들과,
직접 만든 굿즈, 수제 디저트, 독특한 카페들이 숨어 있어요.
밤이 되면 작은 조명이 반짝이고, 음악이 흐르는
전주의 가장 힙한 밤이 시작돼요.
☕ 전주의 감성 카페 5곳
1. 삼양다방
70년 역사를 품은 찻집.
시간이 멈춘 듯한 고풍스러움과 쌍화차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전주의 봄을 온몸으로 마시게 해줘요.
벽에 걸린 옛날 포스터도, 나직한 음악도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덮어줘요.
2. 전망카페
한옥마을을 가장 아름답게 내려다볼 수 있는 곳.
테라스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아요.
노을 질 때, 조용히 커피 한 잔 마시면
내 하루가 영화처럼 느껴져요.
3. 물빛정원
백석저수지 옆, 물빛 따라 마음이 흐르는 곳.
야외 좌석에서 마시는 딸기 라떼는 봄맛 그 자체.
햇살 좋은 날, 여유 있게 머물고 싶은 카페예요.
4. 아오카페
기지제 저수지를 품은 창가 자리에 앉아
연꽃을 바라보며 마시는 블랙세서미 케이크 한 입.
자연과 디저트가 서로를 닮아 있는 듯해요.
정적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공간이에요.
5. 카페 마노아
오래된 교회를 개조한 이곳은
높은 천장과 채광 가득한 창이 인상적이에요.
카페라기보다는 하나의 ‘작은 미술관’ 같달까요?
커피를 마시며 감성을 채우고, 마음의 사진을 남기는 곳이에요.
🌷봄, 전주, 그리고 나
이번 주 전주는 영화도, 골목도, 커피도…
모든 것이 봄처럼 다정하고 따뜻합니다.
따뜻한 바람, 감성적인 영화 한 편, 예쁜 골목 하나, 그리고 향기로운 커피 한 잔.
그 모든 순간이 당신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지금이 딱, 전주가 가장 예쁜 계절이에요.
이번 주, 봄날 전주에서 마음이 머무는 여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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